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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7-08 18: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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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내린천 부근 낚시터로 낚시여행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내린천 부근 낚시터를 찾아서...)
낚시터의 밤 ...
봄이 떠나버린 초여름밤은 저 홀로 깊어져서
오늘이 어제로 넘어간지 꽤 오래건만
달빛은 쏟아져서 조용한 호수를 가득 넘처 야외용 텐트 안까지 스며든다...
적요로운 풍경은 낚시대 끝에서 머물지 않고 가는 바람 야속타 울어 대는데
시작도 끝도 없이 흐르는 시냇물은 도란도란 세월 가는 아픈 소리를 들려주누나..
이름도 모를 산 속 암자의 독경 소리 바람결에 실려와
애연한 낚시꾼 나그네 마음 잠 못이루고 뒤척일 제
소쩍이는 어이 이밤을 저리 울어 지새는고....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내린천 부근 낚시터에서.......^^..........^^*...
상춘의 낚시여행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내린천 부근 낚시터 - 편 )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내린천 부근 낚시터를 찾아서.....)
 
▲ 꽃잎이 진다... 계절 속으로, 무덤덤한 가슴으로 지나치기엔 아직은 여린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다.......^^. 
지난 가을에 다녀왔던 만추의 내린천 부근의 계곡과 시냇물,..너무도 처연한 아름다움에 한 동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던 그곳....강원도 인제의 내린천....^^.....
▲ 여름과 봄이 동시에 존재하는 5월 초..절친한 조우 두 명과 동행을 해서 내린천으로 낚시 여행을 떠났다.....^^ .
▲ 때 묻지 않은 자연과 맑은 물...그리고 아름다운 계곡..꼭 붕어가 아니래도 좋을 것 같은 생각으로.^^....
▲ 초하의 강가에 앉아 친한 친구들 몇 명이 모여 소주 한 잔에 사는 애기도 하면서 매운탕거리 잡어 몇 마리 잡고..^^*...* .
▲ 유년시절로 회귀해 시냇가에서 돌맹이를 들쳐내며 모래무지도 잡아보고 
▲ 한적한 강가에 앉아서 가는 봄의 아쉬움도 달래며 삶의 여유를 느껴보려 내린천 낚시여행을 선택했습니다..^^.* .
▲ 발을 잠시도 물에 담글 수 없을 정도로 차갑고 맑은 계곡의 물........^^
▲ 바위 틈에 핀 철죽과 시냇물의 조화가 어울리는 내린천......^^..
▲ 호젓한 강가에 조그만 텐트 하나...그리고 낚싯대 하나 둘..........^^ ...
▲ 강변에 오롯이 해파지는 호젓한 불빛 아래 오늘밤도 다구쳤을 운명의 소용돌이 ...
차분히 헤어보는 이름지는 발자국들 ....오늘밤에 그들은 어느 지붕 아래서 또 내일의 여정을 그려 볼 것인가...^^* 
▲ 금낭화와 계곡의 멋진 모습......
▲ 뒷산에 보이는 아카시아 꽃, 그리고 아련한 향수를 동반한 향의 유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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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의 순수가 살아 숨쉬는 강원도 후미진 계곡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내린천의 숨겨진 모습들을 찾아서
우리 일행 셋은 강원도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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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로 향하는 길목, 양평 부근에 있는 이색적인 문구....... ..^^ 
▲ 생각보다 너무 좋은 헌책들이 많아 몇 권의 책을 아주 싸게..1000원, 2000원..부자된 마음으로 목적지로 ....^^.
▲ 가는길에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들.......... ^^....
▲ 강원도 산촌의 풍경이 이국적입니다.. ....^^*.......
▲ 고향의 부모님이 생각나는 목가적인 풍경도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 민들레 홀씨를 보면서 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 미나리아재비꽃의 청초한 모습..........^^.* .
▲ 내린천 상류인 상남 부근의 풍경.....^^.* .
▲ 내린천 중류 기린면 소새지 부근에 미리 예약해 둔 민박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 내린천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멋지게 만들어진 민박집입니다...^^* .
▲ 여장을 풀고 기린면 소재지에 있는친구가 운영하는 내린천 골드 낚시점을 찾습니다. .......^^* .
▲ 내린천에 하나 밖에 없는 낚시점, 낚시점 사장님의 안내로 인근 진동계곡 하류로 물벌래를 잡으로 갑니다
일명 꼬내기라고 하는 물벌레, 꺽지와 쏘가리의 특급 미끼라고 합니다...^^*....
▲ 깨끗한 시냇물...돌맹이를 들면 돌 맹이 아래 붙어 있습니다...10분 정도만 잡아도 하룻밤 낚시 미끼는 충분합니다 ..^^*....* .
▲ 이렇게 생긴 벌레입니다...조금 징그럽긴 합니다만.....^^*....* .
▲ 모래에 살짝 뭍혀 두면 오랫동안 살아 있다고 합니다.^^*....* .
▲ 내린천골드낚시 사장님의 안내로 수심이 있는 포인트로 안내를 받습니다 ..^^*....* .
▲ 낚싯대를 서둘러 설치합니다....산골은 아무래도 해가 빨리 지기 때문이죠....^^*....* .
▲ 물살도 흐르지 않고 수심도 2미터 남짓, 분위기는 아주 좋습니다 ..^^*....* .
▲ 전투 모드입니다....복장도 군복이죠 ....^^...* .
▲ 아마 이런 분위기가 있기에 내린천을 찾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 바로 입질이 시작됩니다....정신이 없을 정도로 ...... ..^^*....* .
▲ 어름치가 올라옵니다.....^^*....* .
▲ 모래무지와 갈겨니가 쌍바늘에 달려 나옵니다....* .
▲ 쏘가리도 올라오네요.........^^*....* .
▲ 내린천의 폭발적인 잡고기 입질은....우리를 당황하게 합니다.. ..^^*....* .
▲ 씨알 좋은 꺽지도..^^*....* .
▲ 매운탕 거리로 좋은 잡고기들.............. ..^^*....* .
▲ 내린천 낚시 사장님의 말씀으로는 대형 메기와 뱀장어도 많다고 합니다 ..^^*....* .
▲ 아름다운 들꽃들... ..^^*....* .
▲ 으름...열매가 열리는 꽃......... ..^^*....* .
▲ 잦은 입질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어둠이 찾아왔네요.... ..^^*....* .
▲ 밤 1시까지 낚시를 하다 민박집으로 돌아와 잠시 눈을 붙이고 새벽 5시 정도 낚시터로 ..^^*....* .
▲ 강가에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가끔 눈에 보입니다........ ..^^*....* .
▲ 잡고기 살림망은 그대로인데 쏘가리와 꺽지 같은 고급어종을..밤새 누가 도둑질을...ㅠㅠㅠ ..^^*....* .
▲ 모두 방생 후 또 다른 낚시터를 가기 위해 철수를 합니다...... ..^^*....* .
▲ 유격 훈련이 생각나는 풍경입니다....... ..^^*....* .
▲ 살림망과 그릇을 준비해 밤에 설치해 두었던 새우망을 수거하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 .
▲ 내린천 낚시 사장님의 안내로...새우망을 설치한 곳으로 가서 밤새 잡힌 물고기를....^^*....* .
▲ 10분만에 수수미꾸리, 꺽지, 쉬리등 대단합니다......... ..^^*....* .
▲ 매운탕은 걱정이 없네요......... ..^^*....* .
▲ 내린천 사장님이 운영하는 황소가든 앞 강으로 이동... ..^^*....* .
▲ 꺽지낚시를 할 계획입니다......... ..^^*....* .
▲ 어제 잡아 두었던 꼬내기를 이용하여 보 아래 쪽을 공략합니다.......... ..^^*....* .
▲ 바로 입질을...?......... ..^^*....* .
▲ 공산노을님의 낚시 모습........... ..^^*....* .
▲ 꺽지가 낚입니다......... ..^^*....* .
▲ 한 시간 남짓 낚시에 꺽지 10여 수...대단한 조과네요......... ..^^*....* .
▲ 보덕사라는 절 바로 아래에 있는 커다란 보 아래는 송어,쏘가리.뱀장어, 꺽지,모래무지,마자,쉬리등 수 많은
강기가 잡힌다고 합니다......... ..^^*....* .
▲ 보덕사 앞의 멋진 경치..포인트도 좋아 보입니다......... ..^^*....* .
▲ 짧은 시간 동안 너무나 많은 잡고기들과 상면, 정말 재미 있는 낚시를 이젠 접고 귀로를 할 시간이다......... ..^^*....* .
▲ 가족과 한께하는 낚시여행에 너무도 좋은 환경............ ..^^*....* .
▲ 애써 잡은 쏘가리와 꺽지를 밤 사이 수달에게 헌납을 했지만......... ..^^*....* .
▲ 아름다운 강가에서 원 없는 입질과 손맛 그리고 마릿수 고기를 잡았다..... ..^^*....* .
▲ 내린천의 전부를 하루에 볼 수는 없지만 그 하루 속에서 무한한 아름다움을 봅니다......... ..^^*....* .
▲ 주인이 없는 옛날 모습의 폐가에서 ......... ..^^*....* .
▲ 아직 돌아오지 않은 처마밑 제비집에서 텅 빈 아름다움을 봅니다......... ..^^*....* .
▲ 그 옛날 어느 어르신이 쓰시던 호미인가..이젠 폐가 뒷켠에 쓸쓸하게 걸려있네요......... ..^^*....* .
▲ 너무도 미련이 남아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지만 현실을 위해 다음을 기약하며 귀로를 준비합니다.* .
▲ ......... ..^^*....* .
▲ 산 너머 산, 새 울고 물 흐르는 계곡...쉬었다 갈 제 그림자 지우며 한 세상 빈 가슴 기다림으로 채우려느냐 단 하나뿐인 그니에게로의 단심(丹心)은 소쩍이 울음소리에 젖어만 가는데 ... ..^^*....* .
▲ 다가선 만큼 멀어지고, 비워진 만큼 채워지고, 얻은만큼 잃어지고, 잃어버린 만큼 커지고 .... 삶 자체는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떨어져서 보면 스쳐가는 그림인듯 하다 자유라는 것은 절제하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완전한 포기는 완전한 선택, 어떠한 선택도 필요 없을 때 자유롭다고 한다죠...오늘 같은 날은 자유롭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 .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부근 내린천으로 다녀온 낚시여행, 대상이 붕어가 아닌 잡고기와 초여름 풍경이였기에
처음부터 빈 마음으로 떠난 조행이였지만, 강원도 오지 내린천의 순수한 아름다움, 생소하지만 재미있고 의미 있는
조행이었습니다.
취재에 도움을 주신 내린천골드낚시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동행 출조를 해주신 낚시사랑 회원이신 염사장님,
공산노을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내린천 부근의 조황 안내>>
내린천 골드낚시 슈퍼 033) 461-7653, HP: 011-9466-5265
▲취재/(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내린천 부근의 강가에서....)
E-mail: bung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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