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랑방 > 카페 이야기

작성자 happyday [작성일 : 2009-07-09 16:18:45 ]    제목 늦깍기 늦깍기... 누군가 곁에 서 있는 듯한 외로움... 갑작스러운 한기에 부지런한 가슴 움추리기 세월에 흐름에 어떤 헤어짐도 이제는 서럽지 않으리라 했는데 낡은 봉제인형 마냥 튿어진 가슴 곳곳으로 생경스런 신음소리가 새어나온다. 사랑, 만남 같은 거 않기로 다짐하고 긴 날을 혼자 서성이다 이젠 정. 기다리기에 지쳐 느끼는 발시림.. 나는 높다란 산 눈꽃 핀 나무 한그루 그저 툭치고 지나만가도 무너질 눈덩이처럼 그것이 버거운 늦깍기 그리움인가 ... 살 얼음 얼은 시냇물이다 차가운듯 얼음벽안에 날 숨겨두고 모른척 하지만 봄물에 녹아나는 살얼음처럼 쉼없이 흐르고픈 기다림들이 내 마음 마시려 손만 닿아도 "쩍" 소리 내며 깨어져 버릴 늦깍기 그리움... 어느날 아침에...기분 좋은날 팬션에서 [ 새글 | 답글 | 수정 | 삭제 ] [ 목록 ] [ 총게시물 : 7 | page : 1 ] [ 정렬조건 :  등록일 | 조회  ] 분류 내용 ID 순번 제목 조회 파일 등록일 작성자 7   매화방 사진입니다. 22 23/07/25 운영자   6   국화방사진입니다. 18 23/07/25 운영자   5   회한.. 908 09/07/09 운영자   4   아침이 내리는 강가에서 873 09/07/09 운영자   3   늦깍기 821 09/07/09 운영자   2   사랑이란 놈.. 898 09/07/09 운영자   1   초심은 어디로.... 693 09/07/09 운영자   1 [ 새글 | 처음목록 | 목록]